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이지 않는 용의자 (문단 편집) == 범인 == || 이름 || 나구모 아키라(박남운) || || 나이 || 60세 || || 신분 || 배우 || || 동기 || 가정사 유포에 대한 입막음 || || 가족 관계 || 우죠 루리(엄유리, 사생아), 나구모 노부하루(박심영, 아들) || || 죄명 || 살인 || 사실 루리는 나구모 아키라의 친딸, 정확히 말하자면 [[사생아]]였다. 루리의 친어머니는 나구모와 극단의 무명 배우일 때 만나서 연애를 하여 루리를 가졌지만 임신 사실을 모른 상태에서 두 사람은 헤어졌다. 루리의 친어머니는 다음으로 사귀게 된 현재의 남편과 교제를 시작한 다음에야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대로 그와 결혼해 지금의 가정을 이뤘는데, 당연히 루리와 남편은 이런 사연을 모른 채 서로 혈연이라 알고 살아왔고 나구모도 루리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 그런데 루리가 연예계에 데뷔한 후 나구모와 루리가 같은 작품에서 만나게 되었고, 나구모는 자신의 어머니와 루리의 모습이 너무나 닮았다며 사진을 보여줬다. 루리 역시 사진을 보고 석연치 않음을 느껴 친어머니에게 찾아가 따졌고 어머니는 그때서야 루리에게 출생의 비밀을 털어놨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루리는 나구모를 만나서 자신은 키워주신 현재 부친의 딸이니 아버지 대접 요구할 생각 말라고 그에게 퍼부어주려고 했다. 그러나 루리의 예상과 달리 나구모는 도리어 눈물을 떨구며 안타까워 하는 반응만을 보여줬고 그때부터 루리는 가족과 세간에는 비밀로 하고 가끔씩 나구모와 만나는 사이가 되었다. 이것 때문에 나구모의 애인으로 오해받은 것이다. 나구모가 카자미를 죽인 이유는 카자미가 두 사람이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비아냥대면서 폭로할 낌새를 내비쳤기 때문이다. 물론 카자미는 두 사람이 부녀관계라는 것까지는 몰랐고 [[악마의 편집|단순히 가끔씩 만난다는 사실만을 캐내서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라고 생각해 이를 스태프 앞에서 폭로한 것]]이었지만. 그러나 카자미가 신문사 사장의 아들인 이상 작정하고 기자들에게 파보라고 지시를 내리거나 두 사람이 만난다는 사실이 알려져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면 가정사의 비밀이 언젠가는 드러날 테고 그럼 루리네 가정이 깨지고 루리 역시 고통받게 될 것이라고 염려한 나구모는 입막음 차원에서 카자미를 살해한 것이었다. 루리는 이같은 사정을 털어놓으며 코고로에게 친구 하나 살린다는 셈 치고 아버지의 죄를 덮어달라고 [[백허그]]를 곁들여 애원하지만.. >'''いやだね。相手がお前ならなおさら、この取引に応じるわけにはいかねぇよ。幼馴染みのお前をこんな辛くて悲しいウソで一生縛りたくはねぇからな。''' > >'''그렇게는 못하겠다. 상대가 너이기 때문에 더욱이 이 제안에는 응할 수가 없어. 나의 소꿉친구인 너를 이렇게 힘들고 슬픈 거짓말 때문에 평생 고통받게 할 수 없으니까.''' (일본판) > >'''미안하다... 상대가 너이기 때문에 지금 너의 부탁은 절대로 들어줄 수가 없어. 나의 친구인 네가 괴롭고 슬픈 기억 속에서 평생 지내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으니까.''' (더빙판) 상대가 자신의 친구인 루리이기에 더욱이 눈감아 줄 수 없다며 코고로는 루리의 부탁을 거절한다. 이 대사는 명탐정 코난 작중에서 나사빠진 모습만 많이 보여주는 모리 코고로이지만 사실은 올곧은 정의관과 상냥함을 가지고 있는 참된 어른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알려주는 명대사로, 코고로의 거절을 들은 루리는 코고로의 자상함에 감동한다. 참고로 나구모가 루리의 친부이며 범행 동기 역시 딸의 출생의 비밀에 대한 폭로를 막으려고 한 짓이라는 것은 나구모 자신이 직접 털어놓은 것도 아니고 '''심지어 작품의 주인공 [[쿠도 신이치]]조차도 몰랐던 사실로, 100% [[모리 코고로]]가 자력으로 추리해낸 것이다.'''[* 물론 일부 막히는 부분은 위치 추적 안경에 있는 도청기로 듣고 있던 코난이 문 밖에서 란과의 대화로 힌트를 줬다.] 신이치는 카자미의 비아냥을 믿고 루리와 나구모가 부적절한 스폰 관계이며, 스캔들을 넌지시 폭로한 것에 대한 복수로 죽였다고만 생각했다. 코고로가 두 사람이 부녀 관계임을 눈치챈 것은 나구모가 코고로를 불러내 루리에게 찝적대면 가만 안 두겠다고 다그쳤을 때였다. 나구모의 태도를 지켜보던 코고로는 문득 자신이 예전에 [[키사키 에리]]의 집에 상견례를 갔을 때 에리의 아버지가 자신을 못마땅하게 보던 태도가 떠올랐고, 나구모의 감정이 애인에 대한 질투심이 아니라 [[딸바보]] 아버지의 걱정어린 마음임을 눈치챈 것이다. 신이치는 천재 명탐정이긴 해도 이런 일을 겪어본 적이 없는 고등학생이다 보니 그런 미묘한 차이를 못 알아챘던 것이었다. 코고로가 추리 능력은 한참 떨어지지만 신이치보다 인생 선배임을 엿볼 수 있는 부분. 코고로가 관계를 간파한 계기를 전해들은 루리는 이번에도 에리냐고 한탄하며 역시 에리에게는 못 당하겠다고 두 손 두 발 다 들며 자신이 코고로를 짝사랑해왔다고 한 마음은 진심이었다고 고백한다. 심지어 중학생 때 두꺼운 안경을 썼던 이유도 이지적인 에리를 사랑하던 코고로를 보고 지적인 여자가 이상형인가 싶어서 그에 눈에 들기 위해서였다고. 30분 뒤 루리의 설득으로 나구모가 자수했다는 언급과 함께 사건은 마무리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